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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절약방법, 아기 있는 집 겨울 실내온도와 온수 사용부터 점검하기

by 오늘공부맘 2026.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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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절약방법을 찾다 보면 보일러 온도를 낮추라는 말이 가장 먼저 나옵니다. 그런데 아기가 있는 집은 무작정 온도를 낮추기 어렵습니다. 아이 방 온도와 습도를 지키면서 줄일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 글에서는 아기 있는 집의 겨울 실내온도 기준과 함께, 난방비에서 의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온수 사용까지 점검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흰색 가습기가 나무 책상 위에 안개를 뿜어냅니다
사진: Unsplash

아기 있는 집 겨울 실내온도와 습도 기준

일반적인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는 18~20도로 안내됩니다. 한국에너지공단도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를 20도로 보고 있습니다.

아기가 있는 집은 조금 다릅니다. 보건복지부는 아기가 있는 집의 실내 권장 온도를 20~24도, 습도는 50~60% 정도로 안내합니다. 아기는 체온 조절이 미숙해 온도 차가 크면 컨디션이 흔들리기 쉽고, 실내가 너무 따뜻하면 습도가 낮아져 호흡기가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구분 실내온도 습도
일반 가정 겨울철 적정 18~20도 40~60%
아기 있는 집 권장 20~24도 50~60%

저희 집 난방과 관리비 이야기

저희 집은 개별난방입니다. 겨울에는 아이 방을 보통 27~28도로 두고 있습니다. 첫째 방에는 가습기가 있고, 둘째 방에는 겨울이 오기 전에 가습기와 공기청정기가 함께 되는 제품을 이번 주에 살 예정입니다.

그런데 겨울 관리비를 보면 난방보다 온수가 더 신경 쓰입니다. 난방은 잘 틀지 않는 편인데도 급탕할 때 쓰는 물 때문에 관리비가 많이 나오는 느낌입니다.

참고로 27~28도는 위의 권장 범위보다 높은 편입니다. 실내 온도가 높을수록 습도가 낮아지기 쉬우니 온도를 높게 두는 집이라면 가습과 환기를 함께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난방비 절약방법 1, 온수 사용부터 점검하기

난방비는 방을 데우는 데만 들지 않습니다. 씻고 설거지할 때 쓰는 온수도 같은 보일러가 데우기 때문에 겨울 고지서에 함께 반영됩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샤워 시간을 5분 줄이면 한 달 도시가스 사용량의 7.2%, 약 6,826원을 줄일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같은 자료에서 실내온도를 20도에 가깝게 낮추는 것은 5.5%, 약 5,227원 절감으로 계산됐습니다. 온수 사용을 줄이는 효과가 온도를 낮추는 효과보다 크게 나온 셈입니다.

절약 행동 (한국에너지공단) 한 달 도시가스 절감 절감액
샤워 시간 5분 줄이기 7.2% 약 6,826원
실내온도 20도 가깝게 유지 5.5% 약 5,227원
쓰지 않는 방 분배기 밸브 잠그기 4.4% 약 4,160원

아이 목욕은 줄이기 어렵지만, 어른 샤워 시간과 설거지할 때 온수를 틀어 두는 습관은 조절할 수 있습니다. 보일러의 온수 온도를 너무 높게 설정해 두지 않았는지도 확인해 볼 만합니다.

난방비 절약방법 2, 새는 열부터 막기

같은 온도를 유지해도 창문 틈으로 열이 빠져나가면 보일러가 더 오래 돌아갑니다. 에어캡, 문풍지, 두꺼운 커튼은 아이 방 온도를 지키면서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쓰지 않는 방이 있다면 그 방의 분배기 밸브를 잠그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아이가 낮잠을 자거나 놀이방으로 쓰는 공간은 온도가 갑자기 떨어지지 않도록 확인합니다.

난방비 절약방법 3, 가습기와 옷으로 체감온도 올리기

습도가 적당하면 같은 온도에서도 덜 춥게 느껴집니다. 가습기는 필터와 물통을 자주 세척해야 하고, 습도가 너무 높아지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 중간중간 환기가 필요합니다.

내복과 수면조끼처럼 아이에게 한 겹 더 입히는 방법도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안내에 따르면 내복을 입으면 체감온도가 약 3도 올라갑니다.

관리비 고지서에서 난방과 급탕 나눠 보기

난방비를 줄이려면 먼저 어디서 많이 나오는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관리비 고지서나 가스 고지서에서 지난달과 작년 같은 달 사용량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면 어느 항목이 늘었는지 보입니다.

난방을 거의 틀지 않는데도 겨울 고지서가 높다면 온수 사용을 의심해 볼 만합니다. 겨울에는 들어오는 물 온도가 낮아 같은 양의 온수를 만드는 데 더 많은 열이 들기 때문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아기 방 온도는 몇 도가 적당한가요?
보건복지부는 아기가 있는 집의 권장 실내온도를 20~24도, 습도를 50~60%로 안내합니다. 아이 상태에 따라 소아청소년과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Q. 개별난방인데 관리비에 난방비가 따로 나오나요?
단지마다 다릅니다. 관리비 고지서의 난방, 급탕, 가스 항목을 나눠서 보면 어디서 많이 나오는지 알 수 있습니다.

Q. 외출할 때 보일러를 끄는 게 나을까요?
짧은 외출이라면 완전히 끄기보다 외출 기능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물 단열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고지서를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자면

아기 있는 집의 난방비 절약방법은 온도를 무리하게 낮추는 것이 아니라 새는 곳을 찾는 데서 시작합니다. 권장 실내온도는 20~24도, 습도는 50~60%입니다.

관리비 고지서에서 난방과 급탕을 나눠 보고, 온수 사용 습관과 창문 틈 열 손실부터 점검해 보세요.

※ 이 글의 절감액은 한국에너지공단 보도자료(2025.2.28.)의 계산 예시이며, 실제 절감액은 집 구조와 사용량에 따라 다릅니다. 2026년 11월 4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참고 자료

  • 보건복지부, 「겨울철 질병으로부터 우리아기 지키는 법」(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3.12.20.)
  • 한국에너지공단 보도자료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난방비 절약의 핵심」(2025.2.28.)
  • 행정안전부, 「겨울철 난방비 절약팁은?」(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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